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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낙원상가 일대를 사회적기업 문화공간으로”

개별사회적기업 소식, 뉴스, 사회적경제소식 | 2019년 04월 1일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4층 ‘실버영화관’. 평일이었지만 어르신들로 북적였다. 이날은 한국영화 ‘산딸기2’가 상영 중이었다. 3월 한달 간 상영됐던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형제는 용감했다’, ‘골목이 끝나는 곳’ 등 할리우드 고전영화 포스터도 함께 그려진 상영작 일정표에 눈이 가는 글귀가 있었다. ‘선명한 화질, 정확한 번역, 큰 자막으로 제공됩니다.’

실버영화관은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10년 동안 어르신들의 곁을 지켜왔다. 만 55세 이상이면 단돈 2,000원에 추억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 시내 유일한 어르신 영화관이다. 10년간 관람권 값도 그대로다.

국내 최초로 노인 세대를 위한 영화관을 선보인 김은주(45) 실버영화관 대표는 “처음엔 얼마나 할 수 있겠냐고 걱정하던 분들이 더 많았다”며 “하루에 1,000~1,500명의 어르신이 오시는데 어떻게 문을 닫을 수 있나. 뚝심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여전히 걱정하는 분들에겐 이렇게 말한단다. “저는 사회적기업가입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저의 일입니다”라고.

◇유튜브 서비스ㆍ떼창 공연…노인 문화공간 확장
김 대표는 요새 고민이 많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지만 정작 노인 세대가 즐길 만한 문화 공간이 적어서다. 그는 실버영화관을 어르신들의 ‘문화 놀이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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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329152708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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