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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 위기’ 유치원의 기적, 전국 첫 부모협동형 유치원 탄생

공공기관소식, 뉴스, 사회적경제소식 | 2019년 03월 13일


한때 폐원 위기까지 몰렸던 ‘꿈동산유치원’이 부모협동형 유치원으로 거듭났다. 12일 개원한 ‘꿈동산아이유치원’은 사립유치원 설립자가 아닌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전국 첫 사례다.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15단지에 있는 꿈동산아이유치원에서 열린 개원식은 마을 잔치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인 우원식(노원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노원구청장을 지난 김성환(노원병) 의원까지 내빈도 화려했다. 하지만 이날 진짜 주인공은 239명에 이르는 학부모 조합원들과 217명 원아들이었다.
지난 1997년부터 같은 자리에 운영해온 꿈동산유치원은 지난 2017년 7월 설립자 사망으로 폐원 위기를 맞았으나 학부모와 교직원이 한데 뭉쳐 2년 동안 정치권과 지자체, 교육부, 교육청을 찾아다니며 존속 방법을 모색한 끝에 전국 첫 부모협동형 유치원 개원이란 결실을 거뒀다. 정부에서 지난해 10월 31일 공공건물 임대시 유치원을 운영할 수 있게 규정까지 바꾼 덕에 건물주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임대차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꿈동산유치원이 폐원 위기를 맞았을 때 학부모와 교육청에 ‘사회적협동조합’ 방식을 처음 제안한 건 당시 노원구청장이었던 김성환 의원이었다. 김 의원은 “기적 같은 일을 축하한다”면서 “부모협동형 유치원을 처음 제안했을 때 알아듣는 사람이 없었는데 조희연 교육감이 처음으로 이 방식을 해보자고 해서 여기까지 왔고, 법을 바꿔야 했는데 당시 우원식 의원이 원내대표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립유치원이 경직돼서 학부모들이 안 보내려는 경향도 있는데 여기는 학부모 운영 모델인 데다 교육감이 공영형으로 지정해 돈은 공립 유치원 수준이고 운영은 가장 민주적이면서도 부모들이 원하는 아이 맞춤형 교육을 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생략)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1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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